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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떨린다" 30년 베테랑 남희석도 긴장한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

입력 2024-03-12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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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KBS 제공

남희석, KBS 제공

개그맨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 MC로 출발을 알렸다.

12일 오후 전남 진도 제44회 신비의 바닷길 축제장에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가 진행됐다. 새로운 MC로 낙점된 남희석의 신고식이었다.

남희석은 블랙 슈트 차림으로 무대에 올랐다. "오늘 '전국노래자랑' 인사를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이렇게 올리게 됐다. 전국에 계신, 해외에 계신 여러분, 멀리 전국에서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 반갑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송해 선생님께서 아주 오랜 세월 닦아주시고 씩씩한 김신영 씨가 젊은 에너지를 가득 '전국노래자랑'에 채워줬는데 누가 되지 않도록 앞으로 여러분의 행복을 안방에 잘 전달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30년 방송을 한 베테랑에게도 '전국노래자랑' 첫 녹화는 쉽지 않았다. "너무 떨린다"라고 호소한 그는 "30년 방송을 했다고 해도 '전국노래자랑'을 송해 선생님께서 하신 것에 비하면 부족하다"라며 팬들과 하늘의 별이 된 송해를 향해 "감사하다"라고 인사한 뒤 본격적인 무대 소개에 돌입했다.

KBS 측은 지난 4일 '전국노래자랑'의 새로운 진행자로 남희석을 확정했다. 김신영은 지난 9일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남희석이 참여한 '전국노래자랑' 첫 방송은 31일 확인 가능하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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