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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인도, 신흥기술 대화 개최…"미·일 위주 기술협력 인도로 확대"

입력 2024-03-12 16:47 수정 2024-03-1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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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인도 3국은 오늘(12일) 서울에서 한·미·인 핵심 신흥기술 대화를 열고 바이오와 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등 핵심 신흥기술 분야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이, 미국은 타룬 차브라 국가안전보장회의 기술·국가안보 담당 선임보좌관이, 인도는 레칸 타카르 국가안보실 사무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3국은 회의에서 ▲바이오·의약품 ▲반도체 공급망 ▲청정에너지 및 핵심 광물 ▲인공지능 ▲우주 ▲양자 ▲첨단소재 등 핵심 신흥기술 분야에서 공통의 관심 사항에 대해 상호 이해를 구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미국과 일본 위주로 진행되던 우리의 핵심 신흥기술 협력을 인도로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달 탐사와 같은 우주 분야 연구도 선도하는 인도와의 협력은 우리나라의 핵심기술 능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3국은 가까운 미래에 3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올해 적절한 시점에 차기 회의를 개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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