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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원 미국 마트 가방이 130만원에…이번엔 에코백 대란

입력 2024-03-12 15:40 수정 2024-03-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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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트 안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


잠시 뒤 매장 직원이 진열대를 끌고 나오자

[마트 직원]
"여기 왔어요!"

알록달록한 색깔의 작은 가방을 쓸어 담기 시작합니다.

이 가방의 가격은 2달러 99센트, 우리 돈 3,900원입니다.

이 귀여운 가방을 사기 위해 오픈런까지 등장했습니다.

[쇼핑객]
"많은 사람이 줄 서 있네요. 세상에.."

한 사람이 한 번에 살 수 있는 양을 제한한 곳도 있습니다.

[마트 직원]
"가방은 5개까지만 살 수 있습니다."

[홍지은 / LA 특파원]
"지난달 말부터 판매된 가방은 현재 미 전역의 모든 매장에서 품절된 상태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온라인에서는 마트 가방을 재판매하는 사람도 등장했는데

가격이 무려 999달러 99센트, 우리 돈 130만 원입니다.

전자상거래 웹사이트에 4가지 색상의 가방 3묶음이 판매되고 있는데, 1묶음은 이미 팔린 상태입니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매장 관계자는 해당 가방이 올해 말쯤 재입고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영상 취재: 김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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