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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후원회장 문성근, SNS에 부친·김일성 손잡은 사진

입력 2024-03-11 17:55 수정 2024-03-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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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방북한 고 문익환 목사가 김일성 주석과 면담을 마친 뒤 손을 잡고 나오는 모습 〈사진=배우 문성근 페이스북 캡쳐〉

1989년 방북한 고 문익환 목사가 김일성 주석과 면담을 마친 뒤 손을 잡고 나오는 모습 〈사진=배우 문성근 페이스북 캡쳐〉

배우 문성근 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친인 고 문익환 목사가 1989년 밀입북해 북한 김일성 주석과 손을 잡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오늘(11일) 오전 문성근 씨는 페이스북에 다른 회원의 게시물을 공유했습니다. 해당 사진이 첨부된 게시물을 올린 회원은 "머지 않아 35년입니다"라고 적었고, 문 씨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진에는 문 목사가 김 주석과 면담한 뒤 손을 맞잡고 나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오는 25일은 문 목사의 방북 35주년입니다.

문 목사는 통일운동의 대부로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35년 전 방북해 김 주석과 면담한 뒤 조국평화통일위원회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어 징역 7년을 선고받습니다. 1993년 가석방되었으나 이듬해 별세했습니다.

문성근 씨는 대표적인 친노 인사로, 4·10 총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 공동 후원회장을 맡았습니다. 그는 지난달 13일 소셜미디어에 "4월 총선 비례의원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에서 '조국 신당'에 투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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