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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트가 외국 청년들 불러 모았다…셋 중 한명이 30세 이하

입력 2024-03-11 15:34 수정 2024-03-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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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3명 중 1명 이상이 30세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K-팝 등 한류 영향으로 아시아권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겁니다.

오늘(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에 온 외국인 관광객 1100만 명 중 약 400만명이 30세 이하로 집계됐습니다.

35%가 넘는 수칩니다.

30세 이하 외국인 관광객 비중은 10년 전인 2013년만 해도 27%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8.1%포인트 늘어난 겁니다.

특히 지난해 방한객 1위를 차지한 일본은 30세 이하 비중이 10년 전 26%에서 지난해 42%로 크게 늘었습니다.

방한객 2위인 중국은 29%에서 38%로 30세 이하 비중이 확대됐습니다.

아시아권 국가 뿐만이 아닙니다.

프랑스는 28%에서 43%, 영국은 20%에서 34%로 30세 이하 비중이 늘었습니다.

30세 이하 비중이 26% 정도던 호주와 멕시코는 각각 35%, 36%로 수치가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전 세계 젊은이들이 한국을 찾는 데는 '한류'가 일등 공신으로 꼽힙니다.

K-팝을 시작으로 K-영화, K-뷰티 등 K-콘텐츠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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