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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사 난입' 대진연 회원 4명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24-03-11 15:12 수정 2024-03-1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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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찰이 성일종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난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오늘(11일) 대진연 회원 4명에 대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건에 가담한 나머지 3명에 대해선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들은 지난 9일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에 무단 진입해 '이토 히로부미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성 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농성을 벌인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들은 경찰에 의해 당사 밖으로 끌려나갔지만, 해산 요구에 응하지 않고 시위를 이어가다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고 그만큼 우리에게 불행한 역사이지만,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해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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