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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따돌림' 신고 번호는... 010-5052-3624

입력 2024-03-11 14:03 수정 2024-03-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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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일(12일)부터 전공의 보호ㆍ신고센터를 운영합니다. 복지부는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로 피해 신고를 접수할 수 있는 핫라인을 만들고, 12일부터 신고 가능한 직통번호를 안내하게 됩니다.

*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연락처: ? 010-5052-3624, ? 010-9026-5484

전병왕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 센터는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공의와 환자 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집단 괴롭힘 등 직ㆍ간접적으로 겪을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전공의가 요청하는 경우 다른 수련병원에서 수련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사후에 불이익을 받는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해 살피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신고와 다른 병원으로 가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하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이에 전 통제관은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다른 상황 때문에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게 확인되면, 그런 부분에 행정처분 등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4주차 전공의 이탈률은
복지부가 서면 점검을 한 결과, 100개 주요 수련병원의 이탈 전공의 수는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 1만1천994명입니다. 이탈률은 92.9%입니다.

◇면허정지 사전통지 진행은
정부가 지난 8일 기준으로 업무개시명령을 위반한 4944명에게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 사전 통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까지 나머지 전공의에게 모두 사전 통지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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