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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후] '살해 협박' 아르메니아 한인 가이드, 지명수배자?…경찰 “키가 달라”

입력 2024-03-10 07:30 수정 2024-03-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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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사건반장〉 '제보 후'에서는 사건반장에서 방영한 제보 사건에 대한 후속 보도를 다룹니다. 기자가 직접 현장에 가거나 피해자를 만나 방송 후의 상황을 알아봅니다. 본방송은 매주 토요일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 이후 방영됩니다.

여행 중 한인 가이드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 여행 유튜버 사건, 기억하시나요? 유튜브 '세계일주 용진캠프'는 지난달 23일(현지시각) 한 여행사의 협찬을 받아 한인 현지 가이드와 함께 아르메니아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술을 마시는 과정에서 이 가이드의 막말과 폭언이 시작됐고, 급기야 “현지인 시켜서 여기서 없앨 수 있다”고 경고한 겁니다.

다음날 가이드를 피해 도망친 유튜버는 얼마 전 무사히 귀국해 사건반장 제작진을 만났습니다. 유튜버는 “이번 사건 이후로 해당 가이드의 행태를 고발하는 비슷한 제보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가이드랑 과거 직접 알고 지낸 듯한 사람부터 함께 일을 했던 여행사 사장 등 다들 하는 말이 비슷하다”고 전했습니다. 한 제보자는 유튜버에게 “뭔가 느낌이 안 좋고 소문이 안 좋아서 멀리했는데 결국 피해 보는 사람이 생겼군요. 아르메니아보다 그 사람이 나쁜 거니 조심히 잘 다녀요.”라고 메일을 보내기도 했는데요.

사기죄로 지명수배가 내려진 사람과 신상이 비슷하다는 일부 댓글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튜버는 “경찰에게 전화가 왔는데 해당 지명수배자 키는 160cm 초반이지만 이 가이드는 180cm 정도 되어 동일인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유튜버에게 “이 가이드에게 여죄가 있을 수 있어 지켜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건반장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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