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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손명순 여사 별세 애도..."아름답게 기억할 것"

입력 2024-03-07 20:48

손명순 여사, 오늘(7일) 오후 서울대병원서 숙환으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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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순 여사, 오늘(7일) 오후 서울대병원서 숙환으로 별세

손명순 여사. 〈사진=JTBC 화면〉

손명순 여사. 〈사진=JTBC 화면〉


윤석열 대통령이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에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오늘(7일)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손명순 여사님께서 하늘의 부르심을 받으셨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보내드리는 마음은 안타깝지만, 하늘에서 김영삼 대통령님을 만나 행복하게 계시리라 믿는다"며 "김현철 이사장님을 비롯한 유가족 여러분께 마음을 담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어 "여사님께서는 평생 신실한 믿음을 지키며 소박하고 따뜻한 삶을 사셨다"며 "신문 독자투고란까지 챙겨 읽으시며 김영삼 대통령님께 민심을 전하셨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정치적 동반자의 역할을 해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모두 여사님의 삶을 고맙고 아름답게 기억할 것"이라며 "하늘에서도 나라와 국민을 위한 기도를 계속 해 주시리라 믿으며,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을 편성해 장례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손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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