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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윤 대통령 민생토론은 촘촘하게 계산된 불법 관권선거"

입력 2024-03-06 11:05 수정 2024-03-06 11:42

"925조원 공수표 남발…선심성 공약살포 즉각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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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조원 공수표 남발…선심성 공약살포 즉각 중단해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JTBC 유튜브 모바일 라이브 캡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진행 중인 민생토론회를 '촘촘하게 계산된 불법 관권 선거'로 규정하며 "국민을 현혹하는 선심성 공약살포, 그리고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두 달째 관권 선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지난 1월 4일 시작해 어제(5일)까지 진행한 17차례 민생 토론회에서 925조원이 남발됐다"며 "이런 식이면 1000조원은 금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민생토론회는 촘촘하게 계산된 불법 관권 선거"라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이 제시한 정책들 중 상당수는 법을 개정해야 하고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고 했습니다.

또 "전국을 누비면서 공수표를 남발할 게 아니라 빨간불이 켜진 경제와 민생의 근본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도 이에 대해서 빨리 조사에 착수해 불법 선거운동으로 중단시키고 고발 조치해야 한다"며 "이번 4월 총선에서 거짓 공약, 불법 관권 선거에 대한 국민의 심판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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