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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혜경 보좌' 권향엽 전략공천 철회…서동용과 경선

입력 2024-03-05 18:53 수정 2024-03-0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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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사진=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지역구 전략공천을 철회했습니다.

오늘(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한민수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권 후보 본인이 당에 대한 애정으로 경선에 당당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를 최고위는 받아들여 이 선거구를 전략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2인 경선을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과 권 후보의 국민 경선 100% 방식으로 결정됐다는 겁니다.

한편 한 대변인은 권 후보 전략 공천 논란과 관련해 "호남의 여성 정치, 또 당헌에 규정된 30%의 여성 후보자 공천 등 공천 관련 규정에도 부합하기 위한 결정이었음이 맞기 때문에 원칙대로 (전략)공천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오늘 최고위원 회의에서) 많이 나왔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 배우자실 부실장 경력의 권 전 비서관을 지난 2일 전략공천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사천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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