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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국 40개 의대, 3401명 증원 신청"…비수도권 비중 72.6%

입력 2024-03-05 11:32 수정 2024-03-0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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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 증원을 신청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5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교육부에서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0개 대학에서 3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소재 8개 대학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 565명 등 수도권 13개 대학은 총 930명의 증원을 신청했습니다. 비수도권 27개 대학은 2471명의 증원을 신청했습니다. 비수도권 비중은 약 72.6%입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조사한 의대 증원 최대 규모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박 차관은 "정부는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역량, 지역과 필수의료 지원의 필요성,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 역량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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