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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아파트 단지서 흉기 휘두르고 도주한 20대 남성…2시간 여 만에 검거

입력 2024-03-05 09:06 수정 2024-03-05 10:00

피해자, "가해자는 모르는 사람"
가해자,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고, 범행하려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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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가해자는 모르는 사람"
가해자,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고, 범행하려 기다렸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어제(4일) 오후 경기 부천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어제(4일) 오후 4시 18분쯤,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피해자는 출동한 경찰관에 "가해자를 모른다"고 진술한 거로 전해집니다.

범행 직후 도주했던 피의자는 사건 발생 2시간 30분 만인 오후 6시 48분쯤, 근처 주거지에서 검거됐습니다. 피해자의 얘기와 달리, 피의자는 "피해자와 아는 사이이고, 범행하려고 기다렸다"고 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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