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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만 질주 '파묘' 신드롬…역대 오컬트 1위 '곡성' 기록 눈앞

입력 2024-03-0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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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만 질주 '파묘' 신드롬…역대 오컬트 1위 '곡성' 기록 눈앞

거침없는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는 파죽지세 신기록을 쏟아낸 삼일절 연휴와 개봉 2주 차 주말이 지난 4일 하루 20만800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624만1199명을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개봉 후 눈 깜짝할 새 600만 고지를 넘은 '파묘'는 개봉 3주 차에도 압도적인 관객 동원력을 자랑하며 새로운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전국 대부분의 극장이 '파묘'를 위해 문을 열어놨을 정도로 쉽게 꺼지지 않을 신드롬이다.

540만 명을 동원한 데뷔작 '검은사제들'(2015)의 기록을 일찌감치 뛰어 넘으며 필모그래피 최고 기록을 세운 장재현 감독과 '파묘'는 이제 역대 오컬트 장르 흥행 1위 '곡성(나홍진 감독)' 기록 깨기에 나선다.

지난 2016년 개봉한 '곡성'은 이른바 관객들을 현혹시킨 신선한 결과물로 한국 공포 영화, 오컬트 장르 신기원을 열며 687만9989명을 누적했다.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받지만 보편적이지는 않다는 오컬트 장르 대중화에 앞장선 작품으로 이제 '파묘'가 최전선에 설 전망.

'곡성'은 빙산의 일각, 오컬트 장르 최초 1000만 대기록까지 넘보려는 '파묘'가 일명 묘벤저스의 호감도와 더불어 호불호 포인트까지 N차 관람으로 이끌 만큼 쏟아지는 호평 속 한국 영화계에 새 이정표를 제시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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