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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새 진행자…하차 통보 김신영에 KBS "감사"

입력 2024-03-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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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희석 페이스북

사진=남희석 페이스북

방송인 남희석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새 MC가 됐다.

4일 KBS는 "'전국노래자랑'의 새 진행자로 남희석이 확정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 송해에 이어 젊은 에너지로 이끌어주셨던 김신영에게 감사드리며, 새로운 진행자 남희석에게 응원 부탁드린다"며 "'전국노래자랑' 새 진행자 남희석의 첫 방송은 3월 31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신영이 하차를 통보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신영 측은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라며 "9일 인천 서구 편이 마지막 녹화"라고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1988년 5월부터 34년 동안 대한민국 최고의 MC 고 송해의 훈훈하고 건강한 진행으로 전국민과 함께했다. 송해의 후임으로 낙점된 김신영은 지난 2022년 10월 16일 방송을 시작으로 프로그램과 함께 했다.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전국노래자랑' 사진=KBS


김신영이 새로운 MC가 되며 다시금 많은 관심을 받았던 '전국노래자랑'이다. 2년여 만에 일방적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일각에서는 진행자 교체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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