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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가게 유리창이 '와장창'...전 이장의 '쇠구슬' 보복

입력 2024-03-01 07:30 수정 2024-03-0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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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장에게 쇠구슬 테러를 당한 가게. 〈영상=JTBC '사건반장'〉

전 이장에게 쇠구슬 테러를 당한 가게. 〈영상=JTBC '사건반장'〉


문이 닫힌 가게 밖으로 차량 한 대가 천천히 지나갑니다. 그런데 갑자기 유리창이 깨집니다.

충북 진천군의 한 주점에서 쇠구슬 테러를 당했다는 제보가 지난달 29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주점을 운영하는 제보자에 따르면 피해액은 500만원에 달합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열흘 만에 범인을 잡았는데요.

피해 업주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자 전직 이장이 범인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현직 이장의 가게도 찾아가 쇠구슬을 10발 이상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7년 전 아파트 입주 당시부터 4년 넘게 이장직을 맡았습니다. 제보자는 그가 몰래 연임을 시도하는 등 위법 행위를 하다 걸렸고, 2022년 사임했다고 주장했는데요.

제보자는 "당시 나서서 전 이장 관련 문제를 제기했는데, 1년 6개월이 지나서 보복을 당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특수재물손괴 혐의를 받는 이 남성을 구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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