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구윤철, 예산실장 때 특정업체서 지자체장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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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구윤철, 예산실장 때 특정업체서 지자체장 만나

입력 2024-02-29 18:00 수정 2024-02-2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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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임종성 전 의원에게 뇌물을 준 업체에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과 지자체장이 만난 경위를 확인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시설 업체로부터 억대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9일)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임 전 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이 업체에 구윤철 전 기재부 예산실장이 방문했던 걸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예산안의 편성과 집행지침 등을 마련하는 핵심 요직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시절, 이 업체를 찾아 지자체장을 만났다는 겁니다.

구 전 실장은 지난 정부 당시 기재부 2차관을 거쳐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을 지냈습니다.

구 전 실장과 지자체장, 그리고 업체 대표는 당시 만남은 인정하면서도 이권과는 무관했다는 입장입니다.

검찰은 이 업체에서 구 전 실장과 지자체장이 만난 목적과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잠시 뒤 7시 50분 〈JTBC 뉴스룸〉을 통해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