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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친문' 홍영표 컷오프…현역 기동민·안민석도 공천배제

입력 2024-02-29 11:44 수정 2024-02-2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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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연합뉴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사진=연합뉴스〉


'친문계' 핵심 인물인 홍영표 의원이 지역구인 경기 부평을에서 컷오프(공천배제)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29일) 해당 지역구를 전략지역구로 지정하고 영입 인재로 들여온 박선원 전 국정원 1차장과 '친명계' 이동주 비례의원을 경선에 부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앞서 지난 27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남의 가죽은 벗기고 자신의 것은 벗기지도 않는다. 피 칠갑된 손으로 웃으면서 '빵점' 얘기를 했다"며 이 대표를 향해 '이재명 사당화'를 강하게 비판했었습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컷오프와 관련한 입장을 표면하고 있다.〈사진=JTBC〉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컷오프와 관련한 입장을 표면하고 있다.〈사진=JTBC〉


홍 의원 외에 다른 현역 의원들도 줄줄이 공천에서 배제됐습니다.

기동민 의원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는 영입 인재 김남근 변호사가, 안민석 의원 지역구 경기 오산에는 영입 인재 차지호 카이스트 교수가 각각 전략공천됐습니다.

기 의원은 이와 관련해 오늘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 배제 근거가 전혀 없다"며 재심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 용인갑에는 권인숙 의원과 이우일, 이상식 예비후보 세 명이, 충북 청주서원은 이장섭 의원과 이광희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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