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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앓던 리차드 루이스,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76세

입력 2024-02-2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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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 Comedian Richard Lewis attends Soho Rep's 2014 Spring Fete at The Angel Orensanz Foundation on March 31, 2014 in New York City. US comedian Richard Lewis died in his Los Angeles home on February 27, he was 76. (Photo by Cindy Ord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FILES) Comedian Richard Lewis attends Soho Rep's 2014 Spring Fete at The Angel Orensanz Foundation on March 31, 2014 in New York City. US comedian Richard Lewis died in his Los Angeles home on February 27, he was 76. (Photo by Cindy Ord / GETTY IMAGES NORTH AMERICA / AFP)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코미디언 겸 배우 리차드 루이스(Richard Lewis)가 세상을 떠났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Deadline)은 리차드 루이스가 지난 27일 오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76세.

데드라인에 따르면 리차드 루이스 측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아내 조이스 라핀스키(Joyce Lapinsky)가 애도를 표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다만 현재 사생활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리차드 루이스는 지난해 4월 파킨슨병 투병 고백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선언해 주목 받았다. 당시 그는 "연이어 네 번의 수술을 받았다. 믿을 수 없고 불운했다. 업계의 정상에도 올랐고 50년 했으니 그만두고 싶다. 그저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파킨슨병은 뇌졸중, 치매와 함께 3대 노인성 뇌질환 가운데 하나다. 운동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파민 신경세포가 사멸되며 몸의 떨림과 경직, 자세 불안정 등 운동 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다.

리차드 루이스는 1984년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영화 '못말리는 로빈 훗'(1994) '휴고 풀'(1997) '뱀프스'(2012) '쉬즈 퍼니 댓 웨이'(2014), 드라마 '커브 유어 엔수지애즘' 시리즈 등에 출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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