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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박신혜·박형식이 전한 힐링 로코의 힘

입력 2024-02-2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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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

'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의 힐링 로코가 본연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


JTBC 주말극 '닥터슬럼프' 측은 28일 박신혜와 박형식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인생도 사랑도 심폐 소생에 나선 두 사람의 이야기는 유쾌한 웃음과 설렘,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며 매회 호응을 얻고 있다.

극 중 박신혜(남하늘)와 박형식(여정우)은 안타까운 현실에 부딪혀 헤어졌지만, 이내 다시금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입맞춤으로 두 번째 로맨스의 막을 열었다. 무엇보다 슬럼프와 번아웃으로 가운을 벗었던 이들은 의사로서 재기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이에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 18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9.8%(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유료가구)를 돌파, 종편 및 케이블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는 20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1650만 시청 시간으로 6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10위권에 안착했다. (넷플릭스, 2월 19일~2월 25일 기준)

호평의 중심에는 저력을 보여준 박신혜와 박형식이 있다. '우늘커플' 남하늘, 여정우 그 자체로 분한 이들의 열연은 차원이 다른 공감과 몰입을 부르며 보는 이들을 함께 웃고 울고 또 설레게 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닥터들, 박신혜와 박형식의 수술실 비하인드를 담고 있다.

먼저 박신혜가 카메라를 향해 무심한 듯 사랑스러운 브이(V) 포즈를 취하며 촬영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힌다. '로코퀸'으로 복귀를 알린 박신혜는 로맨틱 코미디에 최적화된 연기는 물론, 극 초반부터 감정의 진폭이 큰 남하늘의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진가를 발휘했다. 이어진 사진 속 수술 장면을 준비하는 박형식의 모습도 포착됐다. 악몽 같은 트라우마를 남긴 의료사고 후 다시 수술대에 선 여정우와 동기화된 듯 진지하고 긴장한 표정이 눈길을 끈다. 단 몇 초 몇 컷을 위해 대본을 손에 놓지 않고, 촬영 직전까지 전문가의 자문을 경청하는 그의 열공 모드에서 작품에 대한 애정이 묻어난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박신혜, 박형식은 흡인력 있는 연기로 각각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을 탁월하게 풀어내고 있다. 서로를 위로하고 변화하는 우늘커플의 로맨스도 특별한 힐링 케미스트리로 완성시키고 있는 중'이라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더 흥미로운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는 후반부 전개 역시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11회는 3월 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 SLL·하이지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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