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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시간 한강 뛰어든 취객 구조한 파출소 직원

입력 2024-02-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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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구조한 박준현 경장. 〈사진 = 용산경찰서 제공〉

취객 구조한 박준현 경장. 〈사진 = 용산경찰서 제공〉

경찰이 새벽시간 한강에 뛰어든 취객을 구조했습니다.

어제(27일) 새벽 1시40분쯤 채무로 힘들어하던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 소속 보광파출소 박준현 경장과 전윤지 순경은 신고가 접수된 잠수교 주변을 수색하다 한강에 빠진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박 경장은 곧바로 한강으로 뛰어들어 해당 남성의 어깨를 붙잡고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이후 응급조치를 통해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보호자에게 인계했습니다.

박 경장은 "소방이나 한강경찰대의 지원을 기다리기에는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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