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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트럼프, 푸틴 잘 몰라"…프랑스 "지상군 파견 배제 안 해"

입력 2024-02-27 15:13 수정 2024-02-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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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당선되면 어쩌겠느냐는 질문에는 일단 즉답을 피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될지에 대한 결정은 당신들 사회에 달렸습니다. 그러나 한순간만큼은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하지만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중 누가 전쟁에서 이기길 바라는지 밝히지 않았다는 점은 받아들이기 힘든 대목이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러시아에 대한 응원은 미국에 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사회에 도전이 될 겁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째에 접어들면서 인터뷰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가 푸틴을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했습니다.

푸틴과 만났다는 이야기는 자주 꺼내지만, 직접 싸워본 적이 없으니 그렇다는 것입니다.

"트럼프가 푸틴 편을 드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엘리제궁에서 연 우크라이나 지원 국제회의에서는 지상군 파견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프랑스 대통령]
"오늘 공식적으로 지상군을 파견하는 데 대해 합의는 없었지만, 현재 어떤 방안도 배제돼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러시아의 승리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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