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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점령 '파묘' 月하루 32만 싹쓸이…262만 돌파

입력 2024-02-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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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점령 '파묘' 月하루 32만 싹쓸이…262만 돌파

원맨쇼 흥행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는 26일 하루 32만8051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262만7747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적수 없는 전체 1위로, 개봉 2주 차 손익분기점 330만 명을 가뿐하게 넘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8일 개봉하는 신작 '듄: 파트2(드니 빌뇌브)'의 등판에 따라 스크린 판도가 또 달라질 모양새지만 '파묘'와 쌍끌이 흥행 구도가 잡힐 전망.

개봉 직후부터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입소문을 탄 '파묘'는 사실상 관객 팬덤이 붙으면서 자발적인 추천과 2차 해석, n차 관람 등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파묘' 봤어?"가 인사가 될 정도로 관람하지 않으면 대화를 할 수 없는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파묘'의 신드롬 분위기가 어디까지 파고들지 주목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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