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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의혹' 첫 재판…변호인 "황당 기소"

입력 2024-02-26 16:49 수정 2024-02-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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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오늘(26일) 이른바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사건 첫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8월 이 대표가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 선언을 한 뒤, 경기도 법인카드로 당 관련 인사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법인카드로 결제한 걸 알았느냐'는 취재진들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는데요. 대신 변호사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는 "너무나 황당한 기소" "해도해도 너무했다는 게 저의 솔직한 심정"이라며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지난 23일 김 씨는 법원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습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김 씨는 오늘 법원 보안 관리대 등의 경호를 받았습니다.

한편 김 씨의 측근으로 '법인카드 의혹' 핵심 인물인 전 경기도청 5급 공무원 배 모 씨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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