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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현역 생환율↑…민주당, '친명 단수-비명 경선'

입력 2024-02-25 18:13 수정 2024-02-25 18:16

여야 공천중간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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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천중간결과 발표

[앵커]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공천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17개 지역구에서 친명계 의원들을 대부분 단수 공천했고, 비명계 의원 지역구는 친명계 인사와 경선을 하도록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차 경선에서 후보 측에 경선 과정을 공개했는데 또다시 현역 의원 생존율이 높았습니다.

류정화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지역구 17곳에 현역 의원을 단수공천했습니다.

정청래 서영교 의원 등 당 지도부가 다수 포함됐고 김한규 의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친명계로 분류됩니다.

심사대상 21곳 중 비명계 현역 의원이 있는 4곳은 모두 친명계 원외인사들과 경선을 하게 됐습니다.

특별한 고려는 없었다고 했습니다.

[임혁백/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 : 특별한 고려는 없었습니다. 단수로 출마 신청을 했든가 아니면 점수 차이가 많이 났든가.]

다만 비명계 의원을 뺀 채 여론조사를 진행해 논란이 됐던 업체를 경선조사기관에서 제외하는 등 공천 갈등 수습에 나섰습니다.

19개 지역구 경선 결과를 발표한 국민의힘은 여론조사 만으로 진행된 경선 집계 전 과정을 후보 측에 공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영환/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 : 국민의힘 공천의 DNA 기반이 공정이라면 민주당 공천 DNA는 오직 명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것 같아…]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윤갑근 전 고검장을, 이종배 의원이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꺾는 등 현역 의원 5명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는 서울 양천갑에선 현역 의원과 영입인재 간 결선 투표를 하게 됐습니다.

현역 의원 강세가 또다시 확인된 건 감점 규정을 극복한 거라고 공관위는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김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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