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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임창정 '먹튀 논란' 입 열었다 "비판 겸허히 받을 것"

입력 2024-02-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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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하얀, 임창정 '먹튀 논란' 입 열었다 "비판 겸허히 받을 것"
논란에 휩싸인 임창정을 대신해 아내와 팬클럽이 해명에 나섰다.

임창정 아내 서하얀은 24일 자신의 SNS에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임창정 팬클럽의 입장문이 제가 드리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전했다.

임창정과 끈끈한 인연을 쌓으며 오랜 시간 그를 지지하고 응원해 온 것으로 잘 알려진 임창정의 팬클럽은 앞서 팬클럽 운영진이 대표해 임창정을 둘러싼 논란을 대리 해명하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임창정 소속사 측의 확인도 진행한 만큼 사실상 공식 입장과 다름 없다.

팬클럽 측은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 드린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임을 밝힌다"고 단언했다.

이들은 "임창정님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했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해 임창정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아카데미는 예스아이엠과는 무관하다는 점 말씀드린다. 누가 봐도 다른 미용실이고, 임창정님 명의로 개업한 사업자도 아니었을 뿐 아니라 초상권 도용까지 있었다. 미용실로 피해 보신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또 "임창정님은 아카데미와 미용실에 전혀 관련이 없다는 점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이에 관련된 자극성 제목 및 사실이 아닌 내용들의 오보, 추측성이나 악의적 댓글들 부디 멈춰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서하얀 역시 해당 입장문에 동조를 표하면서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 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고 호소했다.

임창정은 최근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 학원이 '광고 촬영 후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으며 직원들의 월급과 퇴직급 정산을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지인의 명의로 경기도 판교에 미용실을 개업한 뒤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했다'는 추가 먹튀 주장도 나왔다. 주가 조작 논란에도 연루됐던 그는 본업이 아닌 사업과 관련 된 구설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측근들이 열심히 수습하고 있는 모양새지만 직접 입을 열지 주목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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