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배구 최다인 23연패 지는게 습관이 된 페퍼저축은행에 또다른 악재가 겹쳤습니다.
선수단 내에서 괴롭힘 논란이 불거진 건데요.
지난해 같은 팀 베테랑 선수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해 선수 2명이 팀을 이탈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결국 오늘(23일) 가해 선수와 피해 선수가 배구연맹 상벌위에 직접 출석해 소명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좀 더 사실관계를 파악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건데요.
이번 시즌 야심찬 영입으로 '봄배구'도 바라봤던 페퍼지만 이제는 풀어야 할 숙제만 쌓여가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