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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재계약 '감감무소식'…바르셀로나 이적설에 불 지폈다

입력 2024-10-17 20:46 수정 2024-10-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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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벅지 부상 때문에 한동안 쉬었던 손흥민 선수, 이르면 모레(19일)부터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손흥민 선수의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재계약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토트넘의 미적지근한 반응이 이적설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오선민 기자입니다.

[기자]

[토트넘 3:0 카라바흐/유로파리그 (지난 9월 27일)]

토트넘의 세 번째 골을 도운 손흥민이 몸에 이상을 느낀 듯 주저앉더니 그라운드를 빠져나갑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져 경기에 나서지 못한 지 3주째.

손흥민이 모레 웨스트햄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팬들이 기다리는 건 또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지난 9월 25일) : 아직 재계약에 대해 이야기한 건 없고요. 전 올 시즌 경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계약 만료까지 약 8개월 앞둔 상황에 토트넘과 동행을 이어갈 지 여부입니다.

토트넘에선 미적지근한 모양새입니다.

재계약 협상은 물론, 기존 계약 조건에 포함됐던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지조차 알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토트넘이 백업 수비수인 스펜스와 계약 연장을 발표하자 이적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스페인 라리가의 바르셀로나까지 언급됐습니다.

실현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그만큼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지고 있단 뜻이기도 합니다.

[손흥민/토트넘 (지난 9월 23일) : 언젠가 이 구단을 떠나는 날이 오더라도 여러분이 계속 웃는 광경, 여러분이 날 토트넘의 레전드로 불러주는 걸 보고 싶네요.]

최근 "곧 돌아간다"는 글을 남긴 손흥민의 올 시즌 기록은 리그 5경기 2골 2도움에서 멈춰있습니다.

[화면출처 Tottenham Hotspur]
[영상편집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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