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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도 셋째 낳으면 총 1억원 준다…재계 부는 출산장려금 바람

입력 2024-02-23 19:36 수정 2024-02-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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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이 5년 이상 근속한 임직원이 첫째와 둘째를 낳으면 각각 3천만원을,
셋째 출산 시에는 4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셋째까지 낳는다면 출산장려금으로 총 1억원을 받게 됩니다.

초음파와 주사비, 약제비 등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도 정부 지원과 별도로 연간 300만원까지 지원합니다.

다만 쌍방울 측은 "대북송금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회장은 지분이 전혀 없어 회사와 관계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엔 이렇게 직접 저출생 지원책을 내놓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앞서 부영그룹은 2021년 이후 태어난 70명의 직원 자녀에게 1인당 현금 1억원을 지급해 화제가 됐고요.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낳은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카니발 승합차를 2년간 무료로 탈 수 있도록 렌트비를 지원합니다.

매일유업은 횟수에 관계없이 난임시술비를 한 번에 100만원씩 지원하고, 자녀를 낳으면 1년 동안 200만원 상당의 분유 제품을 지급합니다.

직원들 반응은 긍정적인데요. 앞으로 또 어떤 기업이 파격 대책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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