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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브라질 대통령과 친환경·미래기술 논의

입력 2024-02-23 16:12 수정 2024-02-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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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대통령(사진 오른쪽)이 정의선 회장(사진 왼쪽)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룰라 대통령(사진 오른쪽)이 정의선 회장(사진 왼쪽)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오는 2032년까지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정의선 회장이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브라질 현지 친환경과 미래기술 분야 투자 계획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룰라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브라질 정부의 탈 탄소 정책에 공감하며 "수소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를 투입해 전동화 강화에 나서는 한편, 올해 양산 예정인 기아 전용 전기차 EV5를 출시해 브라질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브라질 정부의 친환경 기조에 맞춰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하고 수소 기술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현지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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