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차 훔쳐 달리다 사고 나자, 피해차량 또 훔쳐 달아난 20대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택배차 훔쳐 달리다 사고 나자, 피해차량 또 훔쳐 달아난 20대

입력 2024-02-23 14:37

10km 추격전 끝에 서울 강서구 개화나들목 근처에서 검거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10km 추격전 끝에 서울 강서구 개화나들목 근처에서 검거

경기 김포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택배 차량을 훔쳐 달아나다가 추돌 사고를 내고는 그 피해차량을 다시 훔쳐 도망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23일) 오전 10시쯤, 김포시 풍무동 한 도롯가에 정차 중이던 택배 차량을 훔쳤습니다. 택배 기사가 차 안에 열쇠를 두고 물건을 배송하는 사이를 노렸습니다. 남성은 3km 정도를 도주하다, 김포시 사우동 한 도로에서 냉동탑차를 들이받았습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가 상황을 파악하려 차에서 내리는 순간 이 탑차를 재차 훔쳐 타고 도망갔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10km 추격전 끝에 서울시 강서구 개화나들목 근처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