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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수사에 손잡은 文·明…'전정권탄압대책위' 이달 말쯤 문재인 만난다

입력 2024-09-12 18:18 수정 2024-09-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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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지난 9월 8일)〈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예방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지난 9월 8일)〈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응하기 위해 꾸려진 더불어민주당 '전정권 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이르면 이달 말쯤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탄압위엔 친문과 친명 현역 의원 등 13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탄압위 관계자는 오늘(12일) JTBC에 "지금 날짜를 실무적으로 협의 중에 있다"며 "추석 연휴 뒤인 오는 19일엔 본회의가 있어서 그 다음 주 정도에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 탄압위가 본격 활동에 나서는 셈입니다. 이 만남에선 향후 검찰 수사에 대한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탄압위는 문 전 대통령 사건을 수사하는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도 검토 중입니다. 탄압위 관계자는 "수사 검사가 피의사실을 공표하거나 법적 절차를 어기고 수사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직 검사가 범죄를 저질렀을 때 공소시효를 정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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