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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경보 최고 단계…서울시, 대책본부 가동

입력 2024-02-23 10:08 수정 2024-02-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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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23일(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정부가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보를 기존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올림에 따라 서울시도 의료 공백 메우기에 나섰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3일)부터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본부장을 맡은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의료방역반·구조구급반 등 총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됐습니다.

서울시는 또 시내 공공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을 통해 비상 진료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시립병원 8곳의 평일 진료 시간을 기존 저녁 6시에서 8시로 두 시간 연장합니다. 서울의료원, 보라매, 동부, 서남, 서북, 은평, 북부, 어린이병원이 해당합니다.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연장됩니다.
 
서울 시립병원 연장진료 현황 〈사진=서울시〉

서울 시립병원 연장진료 현황 〈사진=서울시〉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 등 시립병원 4개소는 현행대로 응급실 24시간 운영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상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서울시는 자치구, 시립병원·민간병원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의사 집단행동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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