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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북한 도발 대응 위해 긴밀히 공조"

입력 2024-02-23 08:02 수정 2024-02-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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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X〉

〈사진=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X〉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이 현지시간 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만나 대북 공조 강화에 뜻을 모았습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이날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은 3자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올해 첫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이자 조 장관 취임 이후 3국 외교장관이 함께 처음으로 만난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서 세 장관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군사지원 확대와 잇단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한 공조 구축의 중요성을 논의했습니다.

세 장관은 이와 함께 지난해 8월 캠프데이비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이후 이뤄진 3국 협력의 진전을 돌아보고, 각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지원할 노력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박진 전 외교부 장관 등 3국 외교장관은 '북러 무기거래 규탄' 공동성명을 내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대상으로 사용될 군사장비와 군수물자를 러시아 연방에 제공하는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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