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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어디선가 냄새가"...담배 들고 홀 들어온 배달 기사

입력 2024-02-23 07:30 수정 2024-02-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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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음식점에 배달 음식을 가지러 간 배달 기사가 담배를 들고 들어간 모습. 〈영상='JTBC'사건반장〉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음식점에 배달 음식을 가지러 간 배달 기사가 담배를 들고 들어간 모습. 〈영상='JTBC'사건반장〉

한 매장 안으로 형광 옷을 입은 배달 기사가 들어옵니다. 점주가 음식을 내려놓자 왼손을 뒤로 숨기면서 음식을 챙깁니다. 이때 점주가 “혹시 담배를 들고 들어왔냐”고 묻자 빠르게 나가버리는데요.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음식점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점주이자 제보자는 “배달 기사가 배달 음식을 챙겨 뒤를 돌았는데 담배 냄새가 훅 났다”며 “'혹시 담배 들고 왔냐'고 물으니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 음식점은 홀과 배달 모두 운영하는 곳으로, 다행히 당시에는 홀 손님은 없었다고 합니다. 제보자는 배달 플랫폼 고객센터에 항의했다는데요. 고객센터 측은 사과와 함께 “교육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음식점 등 금연 구역으로 지정된 공중이용시설에서 흡연하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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