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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의사에 법정 최고형" 의협 주장… 정부 "사실 아냐"

입력 2024-02-22 14:19 수정 2024-02-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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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이 국민을 버린 의사를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다"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에 보건복지부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오늘(2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대통령이 국민을 버린 의사들은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된다는 말씀을 하신 것 같다'고 했다"며 "대통령께서는 이와 같은 말씀을 한 적이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박 차관은 "또한 주 위원장은 '만약 정부가 조금이라도 국민 생명을 소중히 여긴다면 의사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했다"며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뜻인지 해명을 요구하는 동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반복해서 요청한다"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집단행동과 발언을 멈춰주시기 바란다. 대화와 토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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