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출근길 지하철 2호선 아침식사?…'곰탕 컵라면' 후루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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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출근길 지하철 2호선 아침식사?…'곰탕 컵라면' 후루룩

입력 2024-02-22 11:24 수정 2024-02-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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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승객이 수도권 지하철 2호선에서 '곰탕 컵라면'을 들고 먹는 모습. 〈영상=JTBC '사건반장'〉

지하철 열차 문 앞에서 한 승객이 컵라면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이어 젓가락을 들고 식사를 하는데요. 열차가 역에 정차해도 젓가락은 멈추지 않습니다.

지난 2일,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선릉역에서 목격된 모습입니다. 제보자는 “출근 시간대라 사람이 많고 조용했는데, 어디선가 계속 '후루룩'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역에 도착해 내리려던 제보자는 문 옆 구석에서 한 승객이 '곰탕 컵라면'을 들고 먹고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에 “얼마 전 사건반장에 출근길 지하철에서 아침 식사하는 승객에 대한 내용이 보도된 걸 보고 제보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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