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부겸·정세균, 이재명에게 불공정 공천에 대한 강력 유감

입력 2024-02-21 15:04 수정 2024-02-21 15:0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김부겸 전 국무총리. 〈사진=JTBC 화면〉

김부겸 전 국무총리. 〈사진=JTBC 화면〉


더불어민주당이 공천 과정에서 격렬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당 원로급들이 오늘(21일) 관련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 측은 이날 "임채정, 김원기 전 국회의장 등과 모여 최근 이재명 대표의 불공정한 공천에 대한 강력한 유감 표시와 공정한 공천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정세균 전 총리도 미국에 있는 관계로 (이 자리에는) 참석할 수 없지만 뜻을 같이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공식 입장문은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입니다.
 
왼쪽부터 김영주 국회부의장, 박용진 의원, 윤영찬 의원. 〈사진=JTBC 화면〉

왼쪽부터 김영주 국회부의장, 박용진 의원, 윤영찬 의원. 〈사진=JTBC 화면〉


민주당에서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공천 학살'을 주장하는 비명계 의원들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의원 평가 결과 하위 20%에 해당하는 의원들에게 통보가 시작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19일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탈당을 선언한 데 이어 어제(20일) 비명계 박용진 의원은 "하위 10%에 포함됐음을 통보받았다"고 밝혔고, 윤영찬 의원 역시 "이재명 사당화의 완성이냐"며 반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표는 "(혁신은) 정말 가죽을 벗기는 그런 고통을 의미하기도 한다"며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생각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