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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신임 이사에 낙성대경제연구소장...'반일 종족주의' 논란 재점화

입력 2024-02-20 11:30 수정 2024-02-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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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산하 독립기념관 신임 이사에 낙성대경제연구소 박이택 소장이 임명됐습니다.

낙성대경제연구소는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의 강제 동원을 부정하는 내용이 담긴 책 '반일 종족주의' 저자 중 일부가 소속된 단체입니다.
 
독립기념관 현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독립기념관 현판.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보훈부는 지난해 9월 말 기존 이사 5명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박 소장을 비롯한 5명의 이사를 새로 선임했습니다.

보훈부 관계자는 "임원 추천 위원회 등 적법 절차를 거쳐 새롭게 이사진이 꾸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반일 종족주의'는 2019년 출간됐습니다.

책에는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볼 학술적 근거가 충분치 않다는 주장 등이 담겨있습니다.

당시 낙성대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던 김낙년 동국대 교수와 연구위원이던 이우연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습니다.

한편 이우연 박사는 2021년 수요집회에 참여한 피해자를 폭행해 벌금형 5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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