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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서 홧김에…" 철제 간판으로 주차 차량 내리친 50대

입력 2024-02-19 18:42 수정 2024-02-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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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5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오후 춘천시 명동 거리에서 철제 입간판을 마구 휘둘러 주차된 차량 2대를 망가뜨린 혐의입니다. 이 일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휴일을 맞아 거리에 나선 시민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일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국 또 술이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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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강원 춘천시 명동 골목

철제 입간판 주워든 50대 남성

비틀비틀 걸어 오더니 그대로 휘둘러 차 뒷유리 '와장창'

[현장음]
"뭐해? 어머 어머. 이야!"

놀란 사람들에게 다가와 삿대질, 알아들을 수 없는 말만

그러다 윗옷까지 벗어 던지고 또 들고 온 철제 간판

[현장음]
"XX 다 나와! 야!"

그사이 출동한 경찰관 보는데도 또 다른 차에 내동댕이

결국 현행범으로 체포

"술에 취해 홧김에 그랬다"는데 길에 서 있던 차들은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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