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결과로 보여주겠다" "월드컵 4강"…클린스만의 말말말

입력 2024-02-16 21:0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클린스만 감독이 남긴 말 어떤 게 기억나시나요?

이한길 기자가 클린스만 감독의 발언들로 지난 11개월을 정리해 봤습니다.

[기자]

2023년 3월 8일

우리 축구와 동행이 시.작.됐.다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2023년 3월) :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입니다.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길게 보면 월드컵 4강에 다시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말은 시원시원했지만…

이후 A매치 5경기 연속 무승

불안이 깃들자 확신을 얘기했다.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2023년 9월) : 저는 토너먼트 경험이 많고 좋아합니다. 벤치마크는 아시안컵입니다.]

그러나…

논란은 축구 내용, 결과를 넘어 태도로 이어졌다.

축구 감독이 재택근무?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2023년 8월) : 대표팀 감독이 항상 서울에 있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축구팬들의 물음표에 맞선 한마디는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2023년 9월) : 제가 실패했을 때 비판해도 늦지 않습니다. 저를 경질해도 되고요.]

운명의 아시안컵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2023년 3월) : 늘 공격을 사랑합니다. 1대 0보단 4대 3으로 이기는 걸 좋아합니다.]

늘 아슬아슬하게 살아나는 '좀비축구'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 더 올라가고 싶습니다. 우린 배고파요.]

다만 4강전이 끝이었다

요르단에 0대2 완패

책임은 없었다.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 (지난 8일) : 4강에 진출한 성공적인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비판받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2024년 2월 16일

클린스만 감독은 작별을 알렸다.

경질 통보는 미국에서 받았다.

"계속 파이팅해달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