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떴다고 버릇없이 행동하는 사람…대표팀서 퇴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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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떴다고 버릇없이 행동하는 사람…대표팀서 퇴출해야"

입력 2024-02-16 15:00 수정 2024-02-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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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 〈사진=연합뉴스〉

"대표선수도 싸가지없는(버릇없는) 사람, 겉멋에 취해 헛발질 일삼는 사람은 정리하십시오."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내분과 관련, 오늘(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 잘 차기에 앞서 선후배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데 잠깐 떴다고 싸가지없이(버릇없이) 행동하는 사람은 팀워크를 해치게 돼 대표팀 경기력을 저하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축구와 같은 단체경기에서는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권에서 소위 싸가지없다는 비판을 받으면 능력 여하를 불문하고 퇴출당하듯이 스포츠계에서도 그런 논리는 그대로 적용된다. 둘 다 국민 정서를 바탕으로 둔 세계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홍 시장은 "국민적 행사인 대표팀 경기를 축제로 즐길 수 있도록 그런 사람은 퇴출하십시오"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