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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함, '살인자ㅇ난감'에서 보여준 존재감

입력 2024-02-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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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ㅇ난감'

'살인자ㅇ난감'

배우 권다함이 '살인자ㅇ난감' 속 존재감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권다함은 대전북부경찰서 강력계 막내 형사이자 손석구(장난감)의 후배 안용재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용재는 미심쩍은 사망 사건들을 수사하는 데 고군분투하면서도, 형사로서 미숙하고 의욕만 앞서는 행동으로 난감에게 애를 먹이는 인물이다.

'살인자ㅇ난감'에 온전히 스며들어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안용재 캐릭터의 설득력을 더한 권다함. 표정, 목소리, 말투까지 디테일을 살린 '현실 연기'로 용재의 패기와 치열한 감정선을 보여줬다.

권다함은 단편 '어쩌면 우리는'으로 데뷔 후 독립영화 속 다양한 얼굴들을 두루 거치며 상업 장르로 유유히 연기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배우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2,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영화 'X의 저주', '다음 소희', '그 겨울, 나는', '굿타임' 등에 출연했다. 특히, 첫 장편 주연작 '그 겨울, 나는'에서는 가난한 공시생의 불안하고도 애틋한 겨울나기를 몰입감 넘치게 묘사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제2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신인남우상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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