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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하다 화났다'…남편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인 여성 체포

입력 2024-02-16 13:12 수정 2024-02-16 15:43

가해 여성, 범행 직후 119에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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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여성, 범행 직후 119에 신고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사진: 경기남부경찰청〉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을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오늘(16일) 새벽 0시 10분쯤, 안산시 단원구 자신이 사는 아파트에서 남편인 30대 중국인 남성을 흉기로 찔렀습니다. 범행 직후 119에 신고했는데, 남편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새벽 2시 55분쯤 숨졌습니다. 여성은 부부싸움 중 화를 참지 못하고 집에 있던 흉기를 휘두른 거로 조사됐습니다. 두 사람은 합법적인 체류자인 거로 확인됐습니다.

당초 여성을 체포할 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던 경찰은 남편이 사망함에 따라 혐의를 살인으로 바꿨습니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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