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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하나 때문에…지하 숙소 덮친 화마

입력 2024-02-16 10:53 수정 2024-02-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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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로 진입하는 소방관들

어두운 내부에는 메케한 연기가 가득

혹시라도 있을 사람의 흔적을 찾는데...

플래시로 구석구석을 비추며 조사

안쪽은 화마가 할퀸 흔적이 그대로

어젯밤(15일) 11시 55분쯤
서울 양천구에서 접수된 화재 신고

지하 숙소에서 불이 나며
소방차 21대가 동원

이 불로 50대 남성 연기를 마신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는 중

소방당국은 제대로 끄지 않은
담배꽁초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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