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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서 11명 탄 화물선 침몰…승선원 전원 '무사 구조'

입력 2024-02-1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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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5일) 제주 바다에서 화물선이 침몰했습니다. 급히 출동한 해경에 승선원 11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대전에선 보조 타이어가 빠지면서 뒤따르던 차들이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아람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에 2천 톤급 화물선이 기울어진 채 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중국으로 가던 화물선 금양 6호가 제주 서귀포 바다에서 침몰했습니다.

당시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돼 파도가 꽤 높았습니다.

상황이 다급해지자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안전부에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경찰은 1시간 반 만에 선원 11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화물선에는 한국인 선원 2명과 미얀마 선원 6명, 인도네시아 선원 3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구조된 선원들은 모두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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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반쯤 부산 사하구 장림동.

스테인레스 주방용품 공장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퇴근 후 불이 나면서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러나 불길은 바람을 타고 바로 옆 공장까지 옮겨붙으면서 소방대원들은 아직도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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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앞 범퍼가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그 옆엔 보조 타이어가 놓여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대전통영고속도로 남대전 나들목에서 차량 다섯 대가 부서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앞서가던 차량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충돌하면서 보조 타이어가 떨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뒤이어 오던 차량 네 대가 이 타이어를 피하지 못하고 부딪히면서 범퍼 등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먼저 사고를 낸 운전자는 중상을 입었고, 다른 운전자들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서귀포해양경찰서, 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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