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재벌사칭 '30억대 사기 혐의' 전청조 오늘 1심 선고

입력 2024-02-14 10:05 수정 2024-02-14 16: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전청조 씨는 전 펜싱 국가대표인 남현희 씨와 연인관계로 알려진 뒤 사기행각이 드러나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피해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전 씨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7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0억원 넘게 가로챈 혐의를 받아왔습니다.

[전청조]
"1시간 제 기본 컨설팅 비용이 어디냐에 따라 좀 달라요. 보통 한 3억 정도 받아요. 지금 제가 여기(롯데 시그니엘) 살고 있잖아요."

또 채팅앱으로 알게 된 남성에게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있습니다.

이밖에 재벌가 혼외자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남자 행세를 하며 주민등록증·등을 위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전 씨는 재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은 오늘 오후 2시에 열립니다.

전 씨와 연인관계였던 남현희 씨는 사기 공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남 씨에 대한 처리방향도 정할 예정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