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 부근서 화물차 3중 추돌…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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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 부근서 화물차 3중 추돌…3명 사상

입력 2024-02-14 09:22 수정 2024-02-14 09:37

14톤 화물차가 25톤 화물차 들이받았고, 뒤이어 또 다른 25톤 화물차까지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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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톤 화물차가 25톤 화물차 들이받았고, 뒤이어 또 다른 25톤 화물차까지 추돌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 부근 화물차 연쇄추돌 사고〈영상: 시청자 송영훈〉

어제(13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 남이방향 일죽나들목 근처에서 화물차 3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14톤 화물차가 앞서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뒤이어 또 다른 25톤 화물차까지 추돌한 거로 조사됐습니다. 이 사고로 14톤 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이 숨졌고, 다른 화물차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당시 차량 행렬 맨 앞에는 11.5톤 화물차가 있었습니다. 차에 이상을 느낀 운전자가 천천히 갓길로 가고 있었고, 뒤따르던 차들은 속도를 줄이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뒤에서 달려오던 14톤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거로 보입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