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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생작 '렌트' 9번째 시즌도 감동…25일 막 내린다

입력 2024-02-1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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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인생작 '렌트' 9번째 시즌도 감동…25일 막 내린다
어김없이 '사랑'을 전파했다.

뮤지컬 '렌트'가 오는 25일 성공적으로 9번째 시즌 공연의 막을 내릴 전망이다.

올해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 초연 28주년을 맞은 '렌트'는 지난 28년 동안 변함없는 가치와 가슴을 울리는 작품으로 사랑 받았다. 파격적인 소재와 도발로 주목 받았던 작품이지만 그 아래 감춰진 이야기는 결국은 사랑. 작품이 전하는 인류 보편적인 메시지가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작품의 배경인 크리스마스처럼 알록달록한 다양한 형태의 사랑들은 '이 차가운 현실을 살아낼 힘은 오직 사랑 뿐'이라는 메시지를 다시금 새기게 만든다. 이에 관객들은 '오직 오늘 뿐이라는 그 이야기를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해진다' '사랑의 확장을 보고 온 것 같다' '삶을 사랑하게 해주는 뮤지컬' 등 후기도 빼곡하게 전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15회만을 남겨둔 '렌트'는 'No Day But Today ? 오직 오늘뿐'이라는 메시지 아래, 매회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장지후 백형훈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이지연 김호영 조권 등 24명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여 무대를 가득 채웠다.

특히 22년 동안 엔젤 역을 맡아 온 김호영은 지난 제8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엔젤로서 참여하는 마지막 시즌에 뜻 깊은 기록도 남겼다. 배우들은 24일 7시 공연과 25일 7시 공연 무대인사를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9번째 시즌의 유종의 미를 거둘 계획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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