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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승자는 '웡카' 75만 동원 1위…181만 누적

입력 2024-02-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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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승자는 '웡카' 75만 동원 1위…181만 누적
보고 싶은 작품, 관객을 이끄는 작품은 언제 개봉해도 흥한다는 공식을 증명했다.

영화 '웡카(폴 킹 감독)'가 2024년 설 연휴 흥행 승자가 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 어울리는 작품으로 여겨져 1월 말 국내 개봉에 대한 아쉬움이 높았지만, 그럼에도 관객들은 늦게나마 선물처럼 찾아 온 '웡카'의 달콤함에 빠져 들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웡카'는 설 연휴였던 9일부터 12일까지 75만494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81만3445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전체 1위로 설 대목을 노린 신작 등 모든 경쟁작을 물리쳤다.

'웡카'는 가진 것은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 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 놀라운 여정을 그린 스윗 어드벤처 영화. 북미에서도 티모시 샬라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과거 팀 버튼 감독이 연출하고 조니 뎁이 연기했던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웡카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는 평이 많지만, 후속작 '웡카'와 티모시 샬라메의 매력에 반응한 관객들도 상당하다.

무엇보다 티모시 샬라메는 2월 말 공개되는 '듄: 파트2'로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개봉을 앞두고 내한까지 확정한 만큼 '웡카'의 설레임을 가득 품고 있는 국내 팬들의 기대감도 남다르다. 그 기세가 '듄: 파트2'까지 이어질지 당분간 국내 극장에서 얼굴이 사라지지 않을 티모시 샬라메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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